3차 남북 정상회담 이틀째인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오전부터 정상회담을 이어 갑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전 중에 정상회담을 재개하고 이르면 오늘 점심 때쯤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합의사항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합의 내용에는 군사적 긴장 종식 방안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군사적 긴장해소, 비핵화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되는 만큼 오후까지 회담이 길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찬은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대동강변의 옥류관에서 진행되며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에는 평양의 주요 시설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환송 만찬은 평양 시내에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식당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며 둘째 날 회담까지 끝나면 두 정상 간의 평양에서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논의는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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