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계가 부처님의 나라 인도 주민들의 안과 수술 지원을 통해 잃어버린 시력을 되찾아주는데 발벗고 나섰습니다.

불교계 청소년 단체인 세종 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는 지난 4일 인도 북동부 아삼 지역에서 `국제광명나눔 인도 아삼본부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앞으로 2년여 동안 240여명의 인도 극빈층을 대상으로 안과수술 지원 공익활동에 나섰습니다.

세종 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는 지난 2015년부터 인도 북동부 아삼지역의 불교 공동체와 지방 정부,대학병원 의료진들과 협조해 안과 수술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국제광명나눔 아삼본부 개소식에는 다르마라트나 스님과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했고 안과 수술을 받은 주민 3명도 함께 했습니다.

이기석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 사무처장은 개소식에 참석한 지방정부와 디브르가 대학병원 의료진과의 대담을 통해 원활한 공익 나눔 활동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이기석 세종파라미타 사무처장은 인도 아삼 불교의 자비 씨앗을 되살리고 자연의 빛과 부처님의 법을 함께 나누기 위한 공익 활동에 한국의 많은 불자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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