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천태종 성주사가 지난 1997년 낙성한 기존의 법당은 철거하고, 새 법당을 건립을 추진합니다.
성주사는 오늘 오전 경내 원통보전 앞마당에서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과 총무원장 문덕 스님, 이항진 여주시장 등이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당 기공식을 봉행했습니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여주 지역에 천태 불심이 깃들 것은 1968년부터이니, 어느덧 반세기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불사의 원만회향을 기원했습니다.
이에 앞서 성주사 주지 인덕 스님은 “성주사는 34년 전 창립돼, 현재도 불자들이 주경야선의 정진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며 불사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홍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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