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이어질 사흘 일정의 평양 남북정상회담 기간 한미 간에는 협의가 없을 것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정상회담 기간 한미 간 협의가 이뤄질 수 있냐'는 질문에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돌아오는 대로 유엔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유엔 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나 이번 회담의 결실에 대해 얘기를 주고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수석은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원택스님 등 종교계를 비롯한 각계 특별수행원들의 방북 기간 활동에 대해서는 "북측에 갔으니 그에 맞는 카운터파트너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관심 사항들이 오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