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96개국 대표가 모이는 제73차 유엔총회가 현지시간으로 오늘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합니다.

이번 총회는 지속가능한 개발과 국제평화, 안보, 인권 등 9개 분야 175개 의제에 걸쳐 토의가 이뤄집니다.

오는 25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일반 토의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리용호 외무상을 포함해 196개 회원국의 수석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유엔총회에서는 북한과 미국의 거센 공방으로 군사적 긴장이 높아졌지만 올해는 북핵 협상과 맞물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등에 대한 외교 수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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