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깨끗하고 공정한 공무원 인사를 위해 인사청탁자 명단을 공개해 부정한 인사에 강력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김일곤 대변인은 오늘(18일) 이철우 도지사 주재의 확대간부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이 도지사의 공정인사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도지사는 “6급 이하 인사에서 잡음이 들리고 있다”며 “인사 청탁자의 명단을 공개하고 깨끗한 인사가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나 자신부터 인사 관련 부탁을 받지 않고 있다”며 “외부인사 등으로부터 승진, 이동을 부탁하는 직원의 명단을 공개해 부정한 인사가 없도록 하고, 내년 인사부터 잘 지켜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도지사는 민선 7기 인사의 원칙을 실·국장이 중심이 돼 원하는 직원을 선별하고, 성과와 전문능력 등을 중심으로 인사를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인사와 근무평정을 담당하는 인사과를 새로 신설하고, 공정한 인사행정을 위해 첫 여성인사팀장을 내부에서 발탁해 깨끗하고 공정한 인사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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