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불교 문화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제주도청소년교화연합회는 오늘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제주 관음사에서 YP수련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수련회에는 초등학생 50여명이 참가해 부처님 말씀을 배우고 예불, 염주만들기 등 사찰생활 체험과 기체조, 춤 테라피, 불교레크리에이션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했습니다.

특히,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술과 담배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활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하자는 YP(Youth Patrol) 캠페인을 펼쳤고 참가 어린이들은 YP폭력예방 결의다짐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강덕부 제주 청교련 회장은 “이번 YP수련회는 어린이들에게 불교적 정서 함양과 리더십을 증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