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가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교구본사별 선거인단 선출이 오늘도 계속됩니다.
조계종 제 2교구본사인 용주사와 4교구본사 월정사, 동화사, 은해사,범어사와 통도사, 금산사, 봉선사와 불국사는 오늘 오후 각각 교구종회를 열고 10명의 선거인단을 확정합니다.
내일은 고운사와 제주 관음사가 선거인단을 확정하고 17일 수덕사와 직지사 백양사 송광사를 끝으로 24개 교구본사들이 선거인단 확정을 마무리합니다.
이에 앞서 조계사와 도선사,진관사 등 서울과 수도권 사찰들이 소속된 직할교구와 신흥사,화엄사,해인사,선운사 등 9개 교구는 어제 선거인단을 확정했습니다.
총무원장 선거인단은 24개 교구본사의 240명과 중앙종회 의원 78명을 합쳐 모두 318명으로 구성되며 조계종 중앙선관위는 오는 20일 교구선거인단에 대한 자격심사를 통해 최종 선거인단을 확정합니다.
제36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실시되며, 후보자는 과반수 이상을 얻어야 당선될 수 있습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과연 대한불교조계종은 변화와 개혁은 요원한 것일까
교구별로 교구장에게 선거인단 구성을 위임한다.
말사 주지직 보장을 받기 위해서다
사전 공고하고 투표에 의하여 다수결
원칙으로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거절차임에도
교구장에게 위임한다.
핑계는 교구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란다
교구장들은 총무원장 후보자들과
적당한 타협(?)으로 선거인단 후보들에게
누구를 찍을것인지 지시한다.
물론 교구장의 말을 잘 듣는 선거인단을
구성함은 기본이고
이렇게 대한불교조계종은 망해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