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일정을 남북정상회담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원내 지도부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내일과 17일, 18일로 예정된 국회 대정부질문을 남북정상회담 이후인 다음달 1일과 2일, 4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여야는 당초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내일부터 대정부질문을 하기로 했지만,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주목받지 못할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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