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 중단과 5.24조치로 피해를 입었던 남북경협 기업 95곳에 대해 천 2백28억원이 지원됩니다.

정부는 제 297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해, 「2018년 8.15 계기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추가지원(안)」과 「남북경협·교역·금강산 기업지원(안)」등 2건을 의결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지원 기업수와 규모를 보면 남북교역기업 40곳 5백 1억원과 경협기업 15곳 4백72억원, 금강산관광 관련 기업 40곳 2백 55억원 등 모두 95개 기업 천 2백 28억원입니다.

지원 대상은 협력사업 승인을 받은 내륙 투자기업과 금강산 관광 관련 기업, 5.24조치 직전 2년중 연간 교역실적 1만불 이상인 교역기업입니다.

통일부는 "이번 지원은 금강산관광 중단과 5.24조치 등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로 어려움을 겪은 기업인들을 위한 국가의 책임성 차원의 지원"이라며 "지원을 통해 경협기업의 경영을 정상화해 향후 여건 조성 시 남북경협에 참여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교추협에서는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와 관련해 추가로 소요된 시설 개보수 비용 1억 5천만원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하는 안도 의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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