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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BBS 주간기획 <뉴스와 사람들>의 선상신입니다.
요즘 한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무더위만큼이나 기승을 부리는 부정 부패 의혹이
온 나라를 휘 덮고 있습니다.
바로 굿모닝 시티 분양 비리 사건입니다.

돈을 준 사람도, 돈을 받은 사람도 모두 조사를 받고,
굿모닝시티에 돈을 투자한 계약자들의 가슴아픈 사연도
우리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굿모닝 시티 계약자 협의회 조양상 회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잠시 전하는 말씀 듣고, 계속 하겠습니다.

(방송 CM 10개)

질문 1.
네, 지금 이 자리에는 예고 드린 대로
굿모닝시티 계약자 협의회 조양상 회장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조양상입니다.)
굿모닝시티 분양 비리로 피해를 본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계약자 협의회로 알고 있는데요.
그동안 주로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우선 간단하게 소개 해주시죠.

질문 2.
굿모닝시티 계약자들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데,
처음 계약자 협의회를 구성할 당시
급박하게 상황이 진행됐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 어떻게 협의회를 구성하셨고,
회장직을 맞게될 당시 상황을 좀 전해 주시죠?

질문 3.
최근에는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정관계 인사들과 관련됐다는
굿모닝 리스트 문건을 확보했다는 주장을 하셨는데,
문건 내용과 출처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

질문 4.
처음 굿모닝시티 분양이 시작됐던 상황이 궁금한데,
지난해 5월에는 공정거래 위원회에서 굿모닝시티 분양 광고가
허위 과장 광고로 제재조치를 받은 적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분양도 서울시의 건축계획심의가 끝나기도 전인
지난 2001년 9월부터 시작됐다면서요 ?

질문 5.
굿모닝시티 분양이 이상열기를 보이니까
중구청에서 계약자의 피해를 우려해
지난해 두 차례나 업체 측에 분양 자제를
요구한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된 겁니까?

질문 6.
건축 허가가 나기전이라도 분양이 가능하게 돼있는
현행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관련 조례를
개정하지 않았습니까 ?,

하지만 상가는의 경우 여전히 허가가 난 이후에
분양하도록 하는 사전분양 금지대상에서 제외 되는 바람에
또다른 피해가 속출할 걸로 보이는데요. 어떻습니까?


질문 7.
지난번에 계약자 협의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계약서가 없는 계약자가 모두 97명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 사람들이 보유한 계약구좌는 얼마나 되고
분양가는 또 총 얼마나 되나요?

질문 8.
현재 계약자 협의회가 확보하고 있는 컴퓨터 내 자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우선 특혜성 분양 의혹이 제기 되고 있는 명단이
공개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계약자 협의회에서 파악하고 있는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말씀해 주시죠.

질문 9.
반면, 지난번에 공개하셨던 문건들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막내 동생인 김대현씨와
청와대 파견 경관 관련 설도 당사자들이 모두 부인하고 나섰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협의회측에서는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지요?

질문 10.
지난 기자회견 때,
굿모닝 시티가 3천900억을 해외법인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제기 했는데, 이와 관련해 이 해외법인이
미국의 종합 부동산 개발 그룹의 한국 지사인 E사였다고요?
하지만 실제로 투자가 이뤄졌는지는 확인 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자세히 설명 좀 해주시죠.

질문 11.
이제 계약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금 회수인데요.
사태의 수습 차원에서 굿모닝 시티를 완공해야한다는 입장을
갖고 계신 것으로 아는데 이와 관련해 어떤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까 ?

질문 12.
그렇다면 현재까지 회수된 정치 후원금과 기부금 총액은
어느 정도 되고 있습니까?
또 앞으로 회수 될 것으로 기대되는 금액은 얼마나 될까요?

질문 13.
굿모닝시티에 대한 대출한 금융회사 가운데 8개 회사가
537억 원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가 기준으로 2천500억 원의 담보물을 갖고 있어
굿모닝시티의 부도에도 불구하고
대출금 회수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계약자들과 이들 금융회사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4.
대한화재 측은 지난달 법원에서
계림빌딩 토지와 건물에 대한 임의경매 개시를
허가 받았고 400억 원 이상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협의회 측도 임의경매에 참여해야 하는 건가요?

질문 15.
윤창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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