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금융그룹 최초 종합금융그룹 완성

▲ DGB금융그룹은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지방금융 최초로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전 부문을 아우르는 사업라인 완성으로 종합금융그룹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DGB금융그룹이 오늘(1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과 현대선물 손자회사 편입을 각각 승인 받았습니다.

DGB금융그룹은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지방금융 최초로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전 부문을 아우르는 사업라인 완성으로 종합금융그룹의 위상을 갖추게 됩니다.

하이투자증권은 6월말 현재 총자산 6조2천억원, 자기자본 7천354억원 규모의 중형 증권사입니다.

이번 인수로 DGB금융은 은행-증권 또는 은행-증권-보험이 결합된 금융 복합점포 개설을 면밀하게 검토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복합점포를 통해 대구경북 중심 네트워크와 고객기반이 수도권과 동남권으로 확대되는 것은 물론 계열사간 소개영업 활성화로 금융시너지는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DGB금융그룹의 계열사(손자회사 포함)는 현재 9개사에서 12개사로 늘어나게 돼 2020년까지 총자산 100조원, 당기순이익 6천억원 달성을 위한 중기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서게 되며, 그룹의 비은행 수익비중도 6월말 기준 약 8.7%에서 21%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DGB금융그룹은 자회사 편입 후 10월 중 하이투자증권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11월중에 증권사의 자회사인 하이자산운용의 손자회사 편입신고를 진행해 모든 절차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김태어 DGB금융그룹 회장은“이번 증권사 편입이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 혁신적이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로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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