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20일에 열릴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승리해 3연임에 성공할 경우 다음달 초순 개각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가 당 총재선거 후 개각을 단행하면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등 아베 내각의 핵심인물은 현직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 당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사와 관련해 "총재선거가 끝나면 잘 생각하고 싶다"며 "설명 능력과 담당 분야에 관한 지식을 가졌느냐 하는 점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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