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이 10일 세종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취임후 첫 출입기자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이 올 연말 결정 할 쌀 목표가격은 물가 상승율을 반영해 19만4천원 이상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장관은 오늘 세종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재 부처간의 이견은 있으나 농민들의 소득보장과 적절한 가격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장관은 특히 “물가상승을 고려 해야 한다는 대통령 공약은 지켜져야 한다”며 “현재 물가상승을 고려한 금액이 19만4천원(80kg)인 만큼 그 이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장관은 이어 무허가 축사문제와 관련해서는 “가장 큰 고민”이라며 “농민들의 기대수준과 정부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의 차이가 큰 만큼 기존의 조치에 추가 조치를 마련해 농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북 농업 교류와 관련해서는 “북측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국제적인 경제 제재에 맞춰 구체적 행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장관은 이밖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최근 중국에서 13차례나 발생한 만큼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가축질병 유입을 막고 최근 발생한 메르스문제도 농식품부가 할 수 있는 역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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