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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를 대표 독립운동가 용성 스님의 유지를 이어가고 있는 재단법인 조계종 대각회의 신임 이사장에 전 중앙승가대 총장 태원스님이 취임했습니다.

대각회는 오늘 오전 서울 목동 법안정사에서 ‘제16-17대 이사장·법안정사·대각정사 주지 이·취임식’을 봉행했습니다.

태원스님은 이 자리에서, “대각회 이사장 자리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서, “스님들과 신도들의 많은 도움을 바탕으로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6대 이사장을 지낸 혜총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진행해온 백용성 대종사 총서 발간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부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새로 취임하는 태원스님과 신도들이 함께 힘을 모아 잘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태원스님은 자운 율사로부터 1966년 사미계, 69년 비구계를 수계 받았고. 중앙승가대 총장과 복지법인 승가원 이사장, 대각회 감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신임 이사장에 취임한 태원 스님은 앞으로 대각회와 함께 법안정사와 대각정사 주지 소임도 함께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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