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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삼국유사 기록으로만 전해 내려온 수로왕과 인도 허왕후의 국제결혼 이야기를 유물과 유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에 나섰습니다.

김해시는 현 정부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정비사업의 하나로 '추정 망산도 가야유적 발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망산도는 삼국유사에 가락국 수로왕이 허왕후 일행이 오는 것을 처음으로 관측한 섬으로 기록된 곳입니다.

김해시가 망산도로 추정하는 곳은 김해시 삼정동 전산마을 봉우리로, 김해 상당 부분이 바다였다는 기록으로 미뤄 과거 섬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해시는 다음 달 초까지 한 달간 망산도 추정 면적의 10%에 도랑을 파 유구나 문화층이 발견되면 정밀조사에 들어가고, 흔적이 없으면 중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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