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7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방문으로 강서구 마곡 소재 (주)엘컴텍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고압 수소발생기기 설명을 듣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수소 경제 핵심 기술개발을 정부가 지원하겠다"며, "업계 협의를 거쳐 입법문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 서울 강서구 소재 수소생산업체인 엘켐텍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수소 생산기지건설 등에 정부가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수소경제법안과 관련해, "사실 주저되는 부분이 법"이라며 "지원도 많이 포함돼 있지만 법을 만드는 것이 규제를 만드는 것 아닌가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다만 "규제 문제는 기업가 정신의 도전정신을 막는다"며 입법문제는 "업계 이야기를 들어보고 협의를 거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동차와 조선, 철강 등 "주력 산업의 성장 엔진이 식고 있다"는 현실진단을 재확인하고, "혁신성장은 우리 경제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한국경제의 반도체 의존도가 심각해지고 있고 산업 구조가 엄중한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 역설적으로 보면 경제 구조개혁을 할 수 있는 해야만 하는 골든 타임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김 부총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와 엘켐텍, 덕양, SPG, 광신, 이엠솔루션, 일진복합소재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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