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한국인 관광객 500여 명이 임시 대피소에서 머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현규 삿포로 한국총영사관은 오늘 오전 "삿포로시의 협력을 받아 10여 개 임시 대피소로 한국인들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총영사는 "비상식량과 식수가 제공되고 오늘 아침에는 전기가 들어왔다"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제보다는 다소 나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총영사관에 들어온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 신고는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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