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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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주시 갑, 4선)

□ 진행 : 전영신 기자

 

▷전영신: 앞서 이슈브리핑에서도 전해드렸습니다마는 제주 BBS 불교방송이 모레 9월 9일에 드디에 개국을 합니다. 불자들의 원력이 모아져서 이루어낸 참으로도 반갑고도 고마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주인이신 여러분의 방송이죠. 그래서 먼저 제주가 지역구시고 대표적인 불자 국회의원으로서 제주 불교방송이 설립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분입니다.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이신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강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강창일: 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전영신: 제주 BBS 불교방송이 모레 9일에 드디어 개국을 합니다. 감회가 남다르실 듯합니다.

▶강창일: 저희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습니다. 제가 같은 의원으로 국회에 들어왔는데 그때부터 줄곧 저희도 불교방송을 만들려고 애써온 숙원사업이었습니다. 그런데 BBS 우리 선상신 사장님 부터 BBS 관계자들이 애써주셔 가지고 작년에 저희들이 허가를 받을 수 있었고 드디어 오랜 숙원사업인 불교방송을 개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쁘고 우리 BBS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전영신: 감사합니다. 사실 라디오 주파수도 사실 얻기가 어려울 정도로 라디오 방송국이 워낙 포화 상태이다 보니까 정부에서 설립 허가를 얻어내기까지가 쉽지가 않았죠? 

▶강창일: 무려 3대에 걸쳐서 18, 19, 20대에 와서 줄곧 노력해왔는데 주파수 얻기가 정말 힘들어가지고 여러 차례 되다가 좌절되고 좌절되고 해서 작년에 비로소 허가를 얻을 수 있었어요. 정말 오랜 숙원사업이었습니다. 

▷전영신: 어쨌든 정말 많은 분들이 제주 불교방송 설립 필요성에 공감을 하셔서 지난해에 결국 설립 허가를 얻고 오늘날 개국에 이르게 됐습니다. 지역민들께서는 관련해서 어떤 말씀들 많이 하세요? 

▶강창일: 우리 제주도가 전국에서 아주 불교세가 아주 센 곳으로 유명합니다. 타 지역에 대해서 불교세가 아주 세고 우리 제주도 불자들은 제주도가 다시 태어나기를 간절히 소망을 하고 있죠. 그래서 이것저것 저희들이 참 옛날에 조선시대 때도 절이 500개 있다고 얘기될 정도로 다시 한 번 불교방송 개국을 계기로 불교 중흥을 한번 이뤄내려고 저희도 불교 불자들이 애쓰고 있습니다. 이번 계기로 저희도 설 수 있을 거예요. 부처님 가르침이 널리 퍼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사실 제주도에 저희가 제일 늦게 출범하게 된 셈이죠. 지상파 방송 중에 특히 종교방송 중에서는 불교방송이 가장 마지막으로 개국을 하게 된 건네 늦깎이로 출범하게 된 제주 BBS 불교방송이 앞으로 제주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했으면 싶으신지 바람이 있으시다면요? 

▶강창일: 불교방송답게 일단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널리 퍼지도록 애를 써야 될 것이고 그외에 제주도가 국제적인 세계적인 관광지 아니겠습니까? 전세계인들이 제주도를 찾고 있는데 그런 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고 또 통합 전송이 가능할 거예요. 뉴스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사항들에서 불교방송이 전달할 수 있을 겁니다. 재작년에 교통방송이 이제 설립됐어요. 지금 교통방송 하고 있는데 그것도 전국에서 교통방송이 길이 열렸는데 어쨌든 아주 성공을 했어요. 불교방송도 지금 7개 정도가 개국돼 있는데 아마 제주도가 가장 모범적으로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있고요.

▷전영신: 알겠습니다. 뉴스와 티비 모두 제주 불교방송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는 BBS 불교방송이 될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을 하겠습니다. 우리 청취자님께서 BBS 제주 불교방송이 모레 9월 9일 일요일 오전 10시에 개국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에 들어갑니다. 축하한다는 메세지 보내주셨고요. 지금 문자 메세지들로 정말 축하 메세지들 많이 보내주고 계십니다. 

▶강창일: 예 감사합니다.

▷전영신: 성원이 뜨겁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리고요.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이 얘기도 의원님 해야 될 거 같습니다. 대북 특사단이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와서 방북 결과를 발표를 했죠.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번 회담의 의미는 어디 있다고 보세요? 

▶강창일: 일단은 지금 북한과 미국 간에 모든 게 지금 결렬 교착 상태에 빠져있거든요. 그것을 이번에 푸는데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고 결정적 역할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다시 한반도에 평화 그리고 비핵화 이것이 본격적으로 다시 본궤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그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과 미국뿐만이 아니라 우리 10.4 선언 오래전에 10.4 선언과 제2차 회담에서 판문점 회담에서 남북 정상 간에 합의됐던 부분들 이런 부분들에 좀 실행에 옮겨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번에 본격적으로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계기가 돼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한반도의 비핵화 문제와 평화 대화 문제 이런 것들 그리고 한민족의 공동 번영 경제적 경제에 있어서 균형적 발전의 문제들도 심도있게 논의되고 구체적으로 실행이 돼야 될 때예요. 그런 것들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에요. 

▷전영신: 알겠습니다. 관련해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을 해야 된다는 여론이 국회 안에서도 지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바른미래당에서도 진보 성향 의원들은 비준을 해야 된다는 입장인데 바른미래당 보수 성향이라든지 자유한국당에서는 비준안 내용이 구체성이 없다 하면서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강창일: 이제 좀 정치판도 발목잡기식의 정치는 그만둬야 되지 않겠습니까?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습니다. 좋은 것은 좋다 이렇게 해서 박수를 치고  또 지금 남북문제는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한민족의 경제적 발전 그리고 평화 전쟁해서 안 되는 거 아닙니까? 한반도의 평화 어떻게 구축시켜 나가느냐 하는 민족적 과제인데 이런 것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면서 자꾸 발목잡는 건 안 되고요. 당연히 해야죠. 가끔 하는 게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어떤 논리에서 하는지 앞뒤가 맞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는 민족의 미래를 생각하고 이 평화를 아끼는 마음에서 참 대범하게 나와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안타깝습니다. 

▷전영신: 당내 현안에 대한 질문도 좀 드려보고 싶은데요. 이해찬 민주당 대표 체제가 시작이 되면서 당정청 관계를 당이 주도해나가게 될 것이란 시각이 있는데 소속 의원으로서 어떻게 보세요? 

▶강창일: 본래 당이 민주당 정부입니다 지금 문재인 정부는. 민주당이 승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당연히 당이 중심이 되는 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여당과 정부 간에 긴밀한 협조 속에서 국정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당이 많이 주도해왔어요. 그런데 그 위상이 조금 더 높아졌다 하는 시각 아니겠습니까? 지금 이해찬 대표의 위상하고 맞물려 있어서 많은 국민들이 그렇게 기대를 하고 생각을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이건 조금도 어색하지가 않습니다. 당이 중심이 돼서 그리고 또 중심이 된 게 무슨 대단한 의미가 있는 게 아니고 청와대나 정부를 무시하기 때문이 아니고요. 당정 간에 원활한 소통 그런 속에서 참 법들도 만들어지고 또 하나는 정부가 잘못하고 있으면 국회는 당연히 견제할 필요도 있고요. 또 많은 국민들의 의견을 전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전국 지역을 감싸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현장의 목소리를 소화하되 정부에 역할해 주는 역할도 당이 해야 되겠죠. 그런 의미에서 얘기해야되지 무슨 이것이 갈등처럼 비춰지는 것 좋지가 않고요.

▷전영신: 그리고 또 이 얘기도 좀 질문을 드려보고 싶은데 국회에서 거의 뭐 최고참급 의원이시니까요. 김성태 원내대표가 최근에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여러 가지 발언이나 어떤 이런 것들이 논란이 됐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강창일: 좀 격이 떨어져요. 그렇게 하면 안 되는데 그분 그렇게 하는 분인데 그렇게 대표로서 국회의원으로서 저는 격이 떨어지는 발언이었다 생각을 하고 있어요. 좀 잘 이해가 안 되고요. 품격 생각하면서 그리고 제1야당 아니겠습니까? 제1야당의 대표답게 대표보다도 원내대표입니다마는 그런 거 생각하면서 또 주어진 책무 제1야당으로서 주어진 책무가 있죠. 그런 거에 좀 성실하게 임했으면 좋았다 이런 점을 갖고 있어요. 옛날에 그렇지 않았는데 이번에 갑자기 너무 좀 실망했어요.

▷전영신: 예 알겠습니다. 그동안은 제주에 방송이 들리지 않아서 강 의원님하고 인터뷰를 하면서도 참 마음 한구석이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제주가 지역구신데 지역민들이 방송을 못 들으셔서 그런데 앞으로는 제주도민들이 바로바로 또 들으실 수가 있게 돼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 들고요. 의원님 끝으로 인사말씀 한말씀 해 주시죠.

▶강창일: 요즘 불교가 어렵습니다. 불교가 어려운데 이제 가을 추수의 계절 가을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조계종 선거 문제도 이번 가을에 잘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고요. 불교는 우리의 삶 아니겠습니까? 부처님 가르침들이 온누리에 잘 퍼지기를 불자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방송을 들으신 우리 불자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다들 행복하십시오.

▷전영신: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창일: 네.

▷전영신: 지금까지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이신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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