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아시안게임으로 불거진 병역특례 형평성 논란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련 문화 예술계와 체육계를 대상으로 여론수렴에 나섰습니다.

문체부는 오늘 나종민 1차관 주재로 현안회의를 갖는 과정에서 병역특례 논란과 관련해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결론도출을 위해 이우성 문화예술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관련TF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병역특례 대응팀은 앞으로 예술계와 체육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병무청과 국회 등 관계기관과의 논의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관련 예술인과 체육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무기관인 국방부 병무청의 병역특례 제도 개선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병무청과 국회를 중심으로 병역특례 제도에 대한 개선과 법개정 논의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병역특례 대상자는 축구 20명, 야구 9명 등 모두 42명이며, 병역특례자는 지난 5월 말 현재 449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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