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이첩한 송 비서관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을 형사 6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비서관은 지난 2010년 8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고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급여 등의 명목으로 2억 8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 돈을 정치 자금으로 의심하고 있지만, 송 비서관은 특검 조사에서 관련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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