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끈 김학범 감독이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사령탑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오늘 대표팀의 귀국 행사 자리에서 "김학범 감독이 아시안게임 우승 목표를 달성했으니 조건을 갖춘 만큼 도쿄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감독은 지난 2월 아시안게임 감독에 선임되면서 도쿄 올림픽까지 23세 이하 대표팀을 지휘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아시안게임 결과를 갖고 올 수 있고, 그 평가를 피해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이어 '아시안게임 우승에 감독직을 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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