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오늘(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임시총회에서 제8대 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우리나라 전시산업의 진흥을 목적으로 2002년 산업자원부에 의해 설립된 조직으로 전시회 인증사업, 국내 전시회 개최지원과 평가, 고용노동부 교육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킨텍스, 코엑스 등 국내 전시장 운영사, 코트라, 무역협회 등 무역진흥기관과 각종 협회.단체, 민간전시 주최자, 전시장치·서비스기업 등 55개사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임 김상욱 회장은 전국 13개 전시장을 대표해 단일 후보로 추천됐으며, 전시사업 분야의 전문성과 국제적인 업무경험 등을 높이 평가받아 선출됐습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규사업 개발을 통한 진흥회의 국고예산 확대, 국내 전시업계의 해외진출 지원, 전시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 협력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 국내 전시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욱 신임 회장은 영남대학교와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코트라 고객지원본부장과 런던무역관장, 러시아CIS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어서 2014년 킨텍스 마케팅 부사장을 거쳐 2016년 9월부터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