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20일 광주고등검찰청과 광주지방검찰청을 방문해 검찰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권 보호기관으로서 검찰의 역할과 시대정신에 맞는 법 집행을 강조했다. <사진>

박 장관은 검찰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인권을 존중하며 공정하고 정의롭게 검찰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배려하는 검찰 조직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어 "기계적인 법 적용을 지양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른 법집행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정부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무안 출신인 박 장관은 지난해 10월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전남 광양 법사랑타운 준공식에 참석한 데 이어 11월에는 5·18광주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 암매장 추정지로 지목된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를 방문하기도 했다.

 

<사진= 광주지방검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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