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태풍 솔릭이 일본 남부 해상을 거쳐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나흘 전 괌 부근에서 발생한 솔릭이 오늘 오전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을 거쳐 시속 19km 속도로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예상 경로대로라면 수요일인 22일 오전 9시쯤 제주 서귀포 남쪽 270km 해상을 지나, 23일 오전에는 전남 목포 인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솔릭은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중심기압은 960hPa, 강풍 반경은 340km에 달하는데 세력이 계속 유지된 채 한반도를 지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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