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가수 겸 배우로 활동중인 한류스타 진영<사진>이 선정됐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다음달 7일 개막하는 2018광주비엔날레 행사를 국내외에 알릴 홍보대사로 진영을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 측은 “성년을 넘어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광주비엔날레가 젊은 비엔날레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국내외에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진영이 홍보대사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지난 2011년 아이돌그룹 B1A4로 데뷔한 진영은 작곡가와 음악프로듀서, 연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측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전시기간동안 아시아권 젊은 층 관람객 유입효과는 물론 한국의 현대미술이 세계 속에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영은 “아시아 최대 권위의 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다"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와 한국을 세계 속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는 현빈(2016년), 정우성(2014년), 이병헌․임수정(2012년) 등 한류스타들이 참여하면서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 힘써왔다.

한편 세걔 43개나라에서 16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2018광주비엔날레는 ‘상상된 경계들’이란 주제로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66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인 이번 광주비엔날레에서는 11명 큐레이터가 참여한 가운데 7개 전시인 주제전과 광주의 역사성을 반영한 장소특정적 신작 프로젝트 ‘GB커미션’, 해외 유수 미술기관 참여의 위성프로젝트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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