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택배원과 계약 집배원 2천여명이 공무원으로 전환됩니다.

우정사업본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이철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우본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상시 집배원과 택배원 2천252명 전원을 결격사유가 없는 한 공무원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우본은 또 노동시간 단축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지난달 상시집배원과 소폭위탁배달원 등 집배인력을 천75명 증원했으며, 2022년까지 추가로 천명을 증원할 계획입니다.

우본은 지난해 집배원 19명이 사망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면서 인력 증원과 노동조건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며, 노동시간을 주 60시간에서 주 52시간으로 단계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인력 증원과 공무원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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