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의 이산가족이 오늘  65년 만에금강산에서 감격의 상봉을 합니다.

북측 가족을 만날 우리 측 이산가족 89명은 오늘 오전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버스를 타고 금강산으로 출발합니다.

이산가족 상봉단은 강원도 고성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금강산에 도착 후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 3시부터 금강산호텔에서의 단체 상봉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모두 6차례 상봉에 나섭니다.

북측 이산가족 83명과 우리측 이산가족은 오는 24일부터 2박 3일동안 금강산에서 같은 방식으로 상봉할 예정입니다.

한편, 남측 상봉자 중 최고령자는 101세인 백성규 할아버지로 며느리와 손녀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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