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5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긴급 당정청 회의를 열고 이른바 '고용쇼크'와 관련한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당정청 회의가 일요일에 열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지만, 민주당은 사상 최악에 가까운 7월 고용 동향 등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정부가 지난 금요일 7월 고용 동향을 놓고 관계부처 장관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대책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회의 직후 고용 관련 긴급 대책이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긴급 회의에는 여당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청와대에서는 정태호 일자리 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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