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20대 여성이 시민들의 도움으로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119에 마포대교 남단에서 한강으로 뛰어들려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수난구조대와 경찰이 급히 출동했지만, 그 사이 A씨는 마포대교를 지나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수난구조대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30대 중반 한국인 남성 2명과 역시 30대로 보이는 외국인 남성 1명이 A씨를 난간 안쪽에서 붙잡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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