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해룡면의 인구가 전국 면단위 최초로 인구 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해룡면은 2014년 9월 면 인구가 4만명을 넘어섰고 지난 14일자로 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해룡면은 순천시 동남쪽에 위치한 면으로 금당지구가 개발되면서 90년대 후반부터 인구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율촌산단 및 해룡산업단지 조성과 신대지구 개발 등으로 2016년부터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면으로 부상했습니다.
 
지난 2014년 9월에는 면 인구가 4만명을 넘어섰고, 2016년 12월말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면으로 기록됐으며 2018년 8월 14일자로  5만명을 돌파했습니다.
 
2025년 선월지구, 복성지구가 완공되면 10만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면 관계자는 전망했습니다.
 
해룡면은 5만이 넘는 면민들에게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형적인 농촌을 관할하는 해룡면행정복지센터와 2009년에 개소해 금당지역에 위치한 상삼출장소, 지난해 3월 개청한 신대출장소등 3곳이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양정길 해룡면장은 “시 인구증가의 중추적 역할을 하면서 면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행복한 해룡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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