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무죄 선고를 내린 것과 관련해 여성계와 시민단체들이 규탄시위를 엽니다.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등은 오늘 오후 5시,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긴급집회를 개최합니다.

집회는 안 전 지사를 고소했던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 씨의 입장문 대독을 비롯해 관련 활동가들의 발언과 광화문과 종로 일대 거리 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집회는 원래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던 ‘제5차 성차별 성폭력 끝장집회’를 앞당긴 것으로 법원과 검찰, 경찰에 대한 규탄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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