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고용부진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범정부적 해결방안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긴급 경제현안 간담회'를 열고, 최근 고용부진 상황에 대한 원인진단과 해결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는 심각한 고용부진이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이어, 주력산업 고용창출력 저하와 자동화 등 구조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또  최저임금 인상은 물론 조선업 등의 구조조정과 자영업 업황부진 등 경기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부는 최근의 심각한 고용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해결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