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BBS 라디오 아침세상] “2020년 총선에서 대구 50%이상 확보 가능”

● 출 연 : 남칠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 진 행 : 대구BBS 박명한 방송부장

[박명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시도당 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오늘은 남칠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신임 위원장을 연결해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남칠우 위원장님 안녕하시니까?

[남칠우 위원장] 네 안녕하십니까?

[박명한] 먼저 대구시당 위원장에 선출되신 걸 축하드립니다.

[남칠우 위원장] 네 감사합니다.

[박명한] 소감부터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남칠우 위원장] 먼저 성원해주신 당원 대의원들게 감사하다는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많은 성원을 해주신데 대해서 깊은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 약속드린대로 당원주권, 정책정당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박명한] 대구시당 위원장 선거가 3자 구도로 진행됐는데, 57%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되셨습니다. 당원들이 남칠우 위원장께 왜 이런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고 생각하십니까?

[남칠우 위원장] 사실 저도 이렇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저도 사실 놀랐고요. 이런 상황이 벌어진게 아마 우리 당원들께서 현재 대구시당을 굉장히 엄중하게 바라보고 계시다라는 반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이제는 당에 대한 당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권리당원들의 참여도, 대의원들의 투표율 이런 것만 보더라도 그런 깊은 관심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또 마지막으로 말씀드릴게 있다면 타후보에 비해서 경륜과 안정감이 있고, 수성구청장 선거에서 보여준 저의 진정성 같은 것들이 우리 당원들께서 평가해주시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감히 해봅니다.

[박명한] 이제 시당 위원장으로 여러 가지 해야할 일이 있지만 총선준비가 현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남칠우 위원장] 2020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우리 대구시민들께서 우리 민주당을 바라보는 인식을 전환시켜야 한다는 그런 생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당세를 확장해서 시민들게 다가갈 수 있는 평소에 처절한 노력들을 해야된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이번에 55분의 지방의원을 대구시민들께서 탄생시켜 주셨습니다. 이분들과 당원, 지역위원회가 유기적으로 활동하면서 정말 대구시민들께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대구시민을 대표해서 대구의 현안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한다는 그런 자세를 보여줄 때 만이 2020년도 기약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평소에 저희들은 우리 당원님들, 지역위원회, 또 55분의 의원님들과 함께 정말 처절한 노력을 해서 시민들께 다가가는 그런 노력을 해갈 생각입니다.

[박명한]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만 2020년 총선에서 대구지역 성적표, 어느 정도 기대를 하십니까?

[남칠우 위원장] 우리 시민들께서 결정하고 판단해 주실 일이지만, 지금 2석의 의원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최소한 반 이상은 저희들도, 지금 지방의회도 50% 가까이 저희 의원님이 계시잖습니까. 거기에 비춰본다면 저희들은 2020년 총선도 반수 이상은 저희들이 노력하면 시민들에게 다가간다면 가능하다는 생각이고 그럴 각오로 뛰고 있습니다.

[박명한] 앞서 말씀하신 것 외에 집권여당 대구시당 위원장으로서, 어떤 일을 할 계획입니까?

[남칠우 위원장] 첫 번째 우리가 집권여당의 대구시당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구시민들은 아직도 저희들을 야당인 듯이, 존재감에 대해서 잘 못 느끼시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거기에 대한 책임은 저희들에게 있습니다. 저희들이 더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서 대처하지 않았고, 의원님들 수가 열세여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그래서 이제는 저희들이 집권여당의 광역시당으로서의 위상을, 당당한 위상을 정립해 가겠습니다. 역할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면 우리 당 시스템이나 정책위원회를 구축하고 나서는 제가 구청장 후보시절에 내걸었던 도심 군부대 이전, 이 것을 문재인 정부 내에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 도심 군부대 이전이 대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틀, 그래서 문재인 정부 하에 민주당 정권이 대구에 이룰 수 있는 큰 업적 중의 하나로 만들어볼려고 각오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박명한] 남칠우 위원장께서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수성구청장에 도전했다가 아깝게 낙선하셨는데요. 어떤 부분이 조금 부족했다고 보십니까? 또 앞으로 정치적으로서의 꿈은 무엇인가요?

[남칠우 위원장] 제가 많이 부족하죠. 수성구민들이 기대했던 것 보다 미흡했다는 점은 제 자신의 미흡함이 있고요. 또하나 제가 아쉬웠던 것은, 물론 그 전에 투표일 한 일주일 전에 지역 여론조사에서는 제가 10%이상 앞서는 걸로 이렇게 보도도 되고 했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았죠. 그런 것들을 보면서 저는 아 우리 대구시민들께서 우리 민주당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굉장히 미흡하시구나 하는 생각들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일 뿐만 아니라 총선을 준비하는 민주당 후보자님들 또 지방의원님들을 위해서라도 정말 민주당이 대구시민들과 같이하는 민주당이라는 그런 인식 전환이 되어질 수 있도록 저희들이 정말 처절한 노력을 해야 된다. 선거 때가 돼서 저희들이 이렇게 하겠습니다. 저렇게 하겠습니다 라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대구시민들께서 아 민주당이 정말 우리 현안문제에 대해서 가장 앞장서서 일을 하고 있구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각오로 제가 시당을 이끌고 싶고요.

제 개인적인 꿈을 말씀하시면 저는 정말 지금까지 여러 문제가 있었던 대구시당을 하나로 뭉쳐서 제대로 집권여당 시당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서 궁극적으로 우리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는 대구시당, 눈살 찌푸리는 대구시당이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시당을 만들어 가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박명한]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으로서 대구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말씀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남칠우 위원장] 우선 지난 6.13 지방선거에 55분의 지방의원을 탄생시켜 주신 대구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먼저 올립니다. 어쩌면 저희 민주당이 해온 역할보다 더 큰 그런 보상을 주신 것 같기도 하고 그와 더불어서 저희들은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희들이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냉철히 한번 봐주시고 평가해주시고 그래서 정말 잘한다라고 생각드시면 더 큰 마음 열어주시길 대구시민들게 간절히 호소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명한] 아무쪼록 지역 발전에 많은 역할 기대를 하구요. 바쁘신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남칠우 위원장] 네 감사합니다.

[박명한] 지금까지 남칠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신임 위원장이었습니다.

 

● 코너명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18년 8월 20일)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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