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의 불신임안 가결로 해임 위기에 처한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신임 사서실장에 수덕사 종회의원 정범 스님을 임명했습니다.

설정 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정범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가능한 모든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범스님은 지운스님을 은사로 1988년 사미계를 수지했고 미국 뉴욕 불광사, 옥천암, 보원사 주지, 제14,15,16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고 조계종 국제전법단 부단장,한국불교 국제네트워크 대표를 맡아 해외 포교 활동에 앞장서 왔습니다.

지난해 11월 조계종 총무원장으로 취임한 설정 스님의 사서실장 교체는 금곡, 진우, 삼혜 스님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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