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BBS 뉴스와 사람들' 출연에 앞서 진행자인 강동훈 본부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3선의 서울시 구청장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내년에 서대문구에 국립 임시정부 기념관을 착공하면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를 잇는 ‘독립유적지 역사문화벨트’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석진 구청장은 어제 오후, BBS불교방송 강동훈 본부장이 진행하는 ‘BBS 뉴스와 사람들’에 출연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문 구청장은 이어 “역사문화벨트는 자주독립과 근대적 민주공화정의 수립, 실질적 민주주의의 성취를 순차적으로 학습할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또 그 길을 따라 통일로도 이어져 있어 평화통일이라는 주제와 연결되는 공간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문 구청장은 이밖에도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관련해 “컨테이너를 쌓아서 만든 상가인 런던의 박스 파크처럼 신촌에 ‘박스퀘어’ 몰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화여대 노점상들과 청년상인 등 65개 상점들을 유치해 이달 말쯤 맥주 브릿지 페스티벌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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