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쯤 서울 구의동의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5층에서 인부 4명이 보수 작업을 벌이는 도중 전기실 내 소화용 이산화탄소 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관리소장 56살 A씨 등 작업을 벌이던 인부 중 2명이 가스를 마시고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인부들이 작업을 벌이던 도중 전기실의 스프링 쿨러 역할을 하는 소화용 이산화탄소 배관을 잘못 건드려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소방당국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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