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세수입이 157조 2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조 3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10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을 보면, 지난 6월 국세수입은 16조 5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조 4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지난 6월 세목을 보면, 명목임금이 증가한데다 양도소득세 중과 이전에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면서, 소득세가 6조 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7천억원 증가했습니다.
또 지난 6월 법인세는 중소기업 법인세 분남기한 변경 등으로 2조 6천억원이 걷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지난 6월 부가가치세는 수입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천억원 증가한 2조 3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6월 재정집행실적은 174조 천억원으로, 당초 상반기 집행계획 대비 11조 5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채무는 국고채권과 국민주택채권 증가 등으로 지난 6월 말 현재 671조 7천억원으로, 지난 5월 보다 2조 6천억원 증가했습니다.
박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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