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오늘부터 진행하기로 했던 개성에서 평양 사이 '경의선 도로 현대화를 위한 공동조사'가 북측의 요청으로 연기됐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어제 밤 늦게 북측에서 연기하자는 통지가 왔다"면서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측 국토교통부와 통일부, 한국도로공사, 민간 전문가 등 28명은 예정된 공동조사를 위해 오늘 오전 군사분계선을 넘어 경의선 육로로 방북할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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