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고위급회담이 오는 13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최됩니다.

통일부는 "남과 북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오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북측은 오늘 오전 통지문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8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해 판문점선언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오늘 북측의 남북고위급회담 개최 제의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했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정부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북측과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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