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오늘 철도공동연구조사단 2차회의를 열어 북한지역 철도 공동조사 일정 등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 9시 20분부터 경의선출입사무소에서 2차 회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대표로 6명의 위원이, 북측에서는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을 대표로 6명의 위원이 각각 참가했습니다.

남북은 이번 회의에서 이달 말부터 진행 예정인 경의선·동해선 철도의 북한 현지 공동조사 일정과 방식 등을 주로 협의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남북은 지난달 20일 동해선에 이어 지난달 24일 경의선의 북측 연결구간에 대한 공동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철도공동연구조사단 1차 회의는 지난달 24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개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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