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지성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불교의 중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를 갖습니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는 오는 15일부터 2박 3일간 경주 황룡원에서 한국교수불자대회를 개최합니다.

‘한국불교의 중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수불자대회는 1700년 역사를 지닌 한국 불교를 학술적 시각으로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국대학교 송재운 교수가 기조강연을 펼치고, 특별회의 시간에는 서강대 박광서 교수를 좌장으로 전 중앙종회 부의장 법안스님, 동국대 김광식 교수, 단국대 김성규 교수 등 여러 학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갑니다. 

또 이번 대회에는 석굴암 새벽예불과 불국사, 동화사 등 명찰순례, 명상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특별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