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이 독립운동가 등 ‘문제 인물’로 낙인찍은 이들을 관리하고자 만든 카드 형태 기록물 ‘일제 주요감시대상 인물카드’가 문화재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항일독립유산인 ‘일제 주요감시대상 인물카드’ 등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물카드에는 만해 스님을 비롯해 안창호, 이봉창, 윤봉길, 유관순 등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가들의 사진과 출생연월일, 출생지, 주소, 신장 등 개인 기본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박경목 서대문역사문화공원관장은 “늦게나마 문화재로 지정돼 우리 독립운동 역사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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