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d는 지상에만 주차하지 마세요. 지하 주차는 안 돼요.

BMW 화재 사건사고 차량이 이달 들어서만 6대가 추가되는 등 당초 알려진 것 보다 2대 많은 34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입수한 국토부 보고자료에 따르면, 올해 화재가 발생한 BMW는 당초 보다 2대 늘어난 총 34대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들어 2일과 4일에 두대씩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며 "2건이 갑자기 추가된 것은 아니고, 연기가 나는 정도의 상황이어서 언론보도가 안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MW 화재 사건사고 통계를 보면, 7월에 12대로 여름철이 가장 많았으며, 평월에는 5대에서 6대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34대 가운데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도 8대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앞서 BMW는 지난달 26일 모델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 6천 317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520d는 3만 5천 115대, 320d는 만 4천 108대, 520d x드라이브는 만 2천 377대 등입니다.

또, 리콜 대상이 아니지만 화재가 난 차량 모델은 1월 X6, 528i, 2월 428i, 5월 X5 30d, 미니쿠퍼 D, 740i, 7월 미니쿠퍼 5 도어, 8월 745i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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