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전 상임선대위원장이 9.2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양 극단의 정치를 주변으로 몰아내고 바른미래당을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으로 만들어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 위원장은 당대표를 두 번 하면서 야당 통합을 이뤄냈고, 특히 2012년에는 당시 민주당과 혁신과통합을 통합해 오늘의 더불어민주당을 만들었다며 이제는 바른미래당을 앞으로 전개될 정치개혁과 정계개편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른바 '올드보이'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여러 만류와 비아냥과 비난을 무릅쓰고 대표에 나왔다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당의 변화와 한국 정치의 개혁을 위해 자신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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