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심사 예정시간보다 45분 일찍 도착해

‘드루킹’ 김모 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도모 변호사가 두 번째 영장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도 변호사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댓글조작에 가담한 혐의 등과 구속 필요성을 심리하고 있습니다.

예정 심사시간보다 이른 오전 9시 45분쯤 법원에 도착한 도 변호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이에 앞서 고 노회찬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되자, 특검은 이번 영장에 도 변호사가 댓글조작을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는데 관여한 혐의를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도 변호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에 결정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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