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 새마을금고 강도가 범행 11시간 만에 자수했다. 경북경찰 제공

어제(7일) 오후 11시48분께 경북 포항 새마을금고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현금 459만원을 뺏어 도주한 강도가 범행 11시간 만에 자수했습니다.

강도 피의자 A(37)씨는 범일 당일인 어제 오후 10시 50분께 포항북부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그의 자수에는 범행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의 설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생활이 어려워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포항남부경찰서 관내에서 훔친 차량을 이용해 도주한 것을 확인하고 현장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도주로를 확인하는 등 추적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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