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8월 중 최종개편안-학생부 개선안 종합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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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특위 위원장

 

국가교육회의가 현재 중3학생들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을 위한 권고안을 공개했습니다.

수능전형을 현행보다 확대하고, 절대평가 과목을 늘리도록 한 이 권고안은 교육부로 전달돼 이달안으로 최종 발표될 예정입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확정된 '대학입시제도 개편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권고안은 공론화 위원회의 지난주 발표결과를 토대로 대입제도개편 특별위원회가 확정한 것입니다.

권고안은 '선발방법의 비율'의 경우, 수능정시 전형비율을 현행보다 확대하도록 했고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활용'은 대학 자율에 맡겼습니다.

인터뷰1.

김진경 대입제도개편 특별위원장입니다.

"선발방법의 비율과 관련하여 수능위주 전형의 비율은 정하지 않되, 현행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수시·수능 최저학력기준 활용 여부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또 '수능 평가방법'은 현재 절대평가중인 영어영역과 한국사에, 제2외국어와 한문을 더했고, 국어와 수학, 탐구영역은 상대평가를 유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인터뷰2

김진경 대입제도개편 특별위원장입니다.

"국가교육회의는 제출된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회의를 열어서 심의·의결하여 확정하였으며, 해당 권고안은 교육부에 송부될 예정입니다"

공을 넘겨받은 교육부는 이같은 권고안을 토대로 대입제도 최종 개편안과 별도의 학생부 종합전형 개선방안을 정리해, 이달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가교육회의 권고안에 '바뀐게 없다'거나 '현실적 조치'라는 반응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교육부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교육부에서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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