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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식당에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들의 집단 귀순을 둘러싸고 ‘기획 탈북’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불교인권위원회가 해당 여성들의 북한 송환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불교인권위원회는 오늘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문제는 인권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한다”며 “딸들을 기다리는 부모를 생각해서라도 열두 명의 노동자들을 북쪽으로 보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불교 인권위원 명진스님은 성명서를 통해 “국제기구가 남과 북을 각각의 국가로 인정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건은 남북이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불교인권위는 이어 조선불교도연맹에 대해 “평양에서 회담을 열고, 북한종업원 송환과 판문점 선언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할 것을 강력히 요구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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