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보물선으로 알려진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신일그룹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담수사팀 등 27명을 투입해 신일해양기술과 신일그룹 돈스코이 국제거래소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신일그룹은 지난달 러시아 함선인 돈스코이호를 울릉도 근처 해역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하고 '신일골드코인'이라는 가상화폐를 발행해 투자금을 모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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